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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 태터데스크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그 때도 아직 완성이 안되었다면서 툴툴댔는데,오늘까지가 태터데스크 마지막 날이긴 하지만 이쯤에서 대충 만족하고 쓰렵니다. 몇 달 동안 스킨엔 손도 안댔다가 이거 꾸민다고 나름 스킨에 손도 대고 그러니 처음 스킨을 수정한다고 난리났었을(?) 때가 생각났었습니다.ㅎㅎ

아직 베타버젼이라 그런지 솔직히 이용하기가 참 불편했었습니다. 일단 전체 레이아웃을 수정하고 그것을 내 블로그에 수정시키기까지 버튼을 총 3번이나 눌러야 했다는 점이 제일 불편했었고(html아이템에서 확인하기까지 하면 4번까지도;;),레이아웃 수정시 html부분을 추가시켜서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지만,뜻하지 않은 공간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각주:1]나름대로 꼼수를 부려서 그냥 만들었어요.

이전포스트에서 의문을 가졌던 슬라이드 갤러리 방식의 아이템에선 몰래 숨겨둔 이미지도 다 나온다고 해서 포스트 안에 이미지들을 숨겨놓고 보여주는 방식도 해보니까 또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중복을 피하고자 다른 블로그에 있던거 다시 가져와서 썼는데,살짝 에러가 있어서 이미지들을 죄다 줄이고 다시 최적화 시켜서 올려두기도 했답니다.


아직 초기라 그런지 솔직히 아직은 성에 안찹니다만,그래도 그냥 만족해야죠 뭐. 태터데스크를 쓰게 된다면 제가 느꼈던 자잘한 문제들을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메인페이지를 꾸미고 나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사이드바의 메뉴들이 태터데스크의 내용을 더욱 더 지저분하게 보이는듯해서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사이드바가 밑으로 내려간 스킨에서는 이 태터데스크가 상당히 예쁘게 보이겠지만,사이드바가 있는 스킨에선 사이드바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그런건 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사람은 어떻게 쓰나 싶어서 티스토리의 태터데스크를 쓰시는 분들을 보니 저처럼 사이드바를 쓰는 스킨의 경우 조금은 지저분하게 보였던 곳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각 아이템간의 간격이 너무도 들쭉 날쭉이었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면 아이템과 아이템이 딱딱 붙어버려서 그것을 떼어놓기 위해 10픽셀의 공간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집어넣어야 하고,또 어떤 아이템은 그것을 선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간이 벌어지는것도 있어서 좀 난감했었어요. 게다가 html 직접입력 아이템을 선택했을 때 밑부분에 10픽셀 정도가 더 첨가되어 붕~떠버리기도 해서 그것들을 잘 배치해보느라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올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원래 있었던 html직접 입력 아이템을 죄다 빼버리고 다른 아이템에 html코드를 입력해서 만들게 되었죠.

일단은 이런 베타기간이 끝나고 나면 좀 더 보완을 해서 만드시긴 하겠지만,초보든 고수든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좀 더 예쁘게 잘 만들 수 있는 그런 태터데스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태터데스크 베타테스터로 당첨되어서 이곳저곳 손보느라 2주일 정도가 후딱 가버린 느낌이네요.ㅎㅎ 원래 NDSL을 노리고 시작한거지만 다른 분들의 것을 보니 전 쨉도 안되는거 같아 그냥 포기했어요. 대신 저 자신이 물리지 않고 오랫동안 쓸 수 있게 만드는데 주력해서 나름 만족중입니다.^^;
  1. html직접입력 아이템을 추가 시켰을 때 내가 첨가시키지도 않았는데,밑쪽에 10픽셀의 공간이 생겨서 어디서 지워야 하나 난감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레이아웃이 별로 안이뻐보이더라구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