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초대장 없어요!!! 제발 부탁하지는 마세요.ㅠㅠ

며칠 전,한날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이 포스트에 나온 미투데이라는것을 보고 굉장한 호기심이 생겼다. 한날님의 미투데이를 보니 이건 나에게 딱 맞겠다 생각이 들었다. 난 블로그 같이 긴 글 보다는 댓글같이 짧은 글을 선호하는데,이런 인터페이스는 그런것에 딱 맞으니까. 그래서 한날님에게 나도 초대해달라면서 졸라서 초대장을 하나 얻게 되었다.

일단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을 해서 내 계정을 생성 했는데[각주:1],사용해 보니 이건 완전 중독이었다. 지금 할 수 있는건 댓글같이 짤막한 글을 쓸 수 있고,링크[각주:2]를 할 수 있는것 뿐. 하지만 그곳은 나 혼자만 주절대는곳이 아닌,그것을 쓰는 다른 사람들과 친구도 맺을 수 있어서 그들의 공간에서 속속 올라오는 글들을 바로 볼 수 있고 공감버튼도 누르는 등 재밌는 기능이 많았다.

하지만 살짝 불편한점은 글을 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없다는 점. 조금은 심사숙고하게 적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랄까? [각주:3]하지만 뭐 말을 주워담을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이 내뱉은 글 또한 삭제나 수정을 가한다고 해서 뭐 달라질것도 없으니 이 방법도 좋긴 하겠다. 또한 클로즈드 베타라 그런지 가입한 사람들끼리만 댓글을 달 수 있어서 익명으로는 달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하다. 내 블로그엔 익명으로 오시는 분들이 반수 이상인데..; 그렇지만 앞으로 태그는 좀 수정이나 추가를 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하네~ 이것도 언젠가는 되겠지 뭐. 난 열심히 쓰면 된다규~_~

아무튼 이곳에다가 블로그에 쓰기에는 뭣한 아주 짤막한 글이나 혼잣말을 하고 싶은 상황에서 블로그에 쓰기도 뻘쭘할때 쓰면 참 좋을 듯. 이 블로그에 업데이트가 없을때엔 아마 이곳에서 혼자 중얼거리고 있을듯하다.;
  1. 이 사이트의 가입에 앞서서 OpneID라고 통합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그곳에서 나의 아이디를 만들어 놓고 가입을 해야하는듯. 이 곳에 가입을 한 번만 해 놓으면 이것을 요구하는 곳에서 자신만의 주소를 넣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자동로그인이 되어 편리하긴 하더라. 신기신기~ [본문으로]
  2. 북마클릿-이 링크 방법을 배우는데 조금 어려워서 삽질 좀 했다. 방법은 "단어":링크 할 주소 이런 식으로 링크를 만들고 난 후 스페이스바 키를 한 번 누르면 링크가 종료됨.a href태그를 a로 닫는 효과와 비슷하달까? 아무튼 재밌었음. 처음에 그것을 익히는데 실험삼아 쓴 글을 지울 수가 없어서 삽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음. [본문으로]
  3. 원래 내 블로그에서도 댓글의 수정 혹은 삭제 버튼을 지우려고 했었는데,내가 포스트를 워낙 자주 수정하는터라 미안해서 그냥 놔뒀음; [본문으로]